2497 장

감추신은 신음을 내뱉으며 얼굴색이 순식간에 창백하게 변했다.

"언니." 청멍멍이 비명을 지르며 감추신을 부둥켜안았다.

"흥, 우리의 계산은 이제부터 천천히 해나가자고. 데려가." 김해파가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밖으로 걸어갔다.

두 명의 건장한 남자가 들어와 감추신과 청멍멍을 붙잡고 밖으로 끌고 가려 했다.

"손 놔요, 우리가 알아서 걸을게요." 청멍멍이 두 사람을 노려보더니 감추신을 부축하며 급하게 물었다. "언니, 괜찮아요?"

감추신은 온몸이 격렬하게 떨리며 아파서 한마디도 말하지 못했다.

"김해파, 당신 짐승이네요, 여자친구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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